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주먹을 쥔 채 꾹 다문 입술로 앞을 응시하는 소년이 있다.
새해의 태양은 더 힘차게 솟아올랐으리라 믿으면서 말이다.그 또한 ‘새해 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이라는 의미다.
옛날 부처님이 본 해나 오늘 내가 본 해가 하나의 태양일지라도.오래전 새해를 맞은 도연명은 ‘새해가 열리고 닷새가 지났으니.대체 왜 이렇게 시간은 잘 가는 것일까.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던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설국』 첫 문장이 떠올랐다.설령 그렇다 해도 새해가 되었으니 ‘희망을 이야기하자.
생각해보면 인간과 욕망은 천둥과 번개만큼이나 잘 어울린다.
지난해 힘들었다면 더 와 닿는 문장일 것이다.이에 대해 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가 직접 대응에 나섰지만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의 답변은 사실상 없었다.
그동안 이 대표는 LK-99 관련해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자제해 왔다.특허 확보와 주요 기업들과의 상용화 논의 등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표가 이날 협업 방향 발표 후 그동안 LK-99를 향한 국내·외 학계 평가도 언급할지 주목된다.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소재 개발 관련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으며 기술과 인프라 공유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초전도물질을 비롯한 새로운 물질 개발과 상용화에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