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되기를 스스로 포기한 건 열패감의 대물림이라도 막기 위해서다.
이마트 바이어와 동행해보니전국 산지 돌며 딸기 작황 직접 살펴매달 할인행사에 ‘물량 확보 총력전정부 못난이 공급 늘려 과일값 안정 지난달 28일 경남 고성군에 있는 딸기 농장에서 이마트 딸기 담당 바이어 이완희 부장(사진 오른쪽)이 농장 주인 이규원 씨와 딸기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이 부장은 팬데믹 기간까지만 해도 대용량이나 이색 과일 상품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저렴한 가격이 최우선이 됐다면서 싸면서도 양질의 딸기를 공급해 줄 수 있는 곳을 찾아 충남 논산부터 전남 담양.
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 관세를 낮추거나 면제하는 할당 관세를 도입하자 이마트의 오렌지 담당 바이어는 바로 미국 출장을 떠났다.이 부장은 오전 1시에 열리는 서울 가락시장 경매 현장에서 이 씨가 프리미엄 딸기인 금실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내놓는 걸 보고 곧장 고성 농장을 찾아 공급을 요청했다.하우스 100동(약 1만 평) 규모로 생산성도 높아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딸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이마트는 매달 딸기 한 팩에 ‘1만 원 이하로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1월 26∼28일 이마트는 미국산 오렌지 특 상품을 개당 1280원에 선보여 100t 가까이 팔았다.
대체 과일로 딸기 수요가 몰리면서 바이어들은 작황과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 농가를 한 곳이라도 더 방문하려 하고 있다.
전국 과일 산지를 직접 돌아야 새로운 공급처에서 물량을 확보해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에 상품을 내놓을 수 있어서다.그리고 과거를 다 잊은 듯 자리에서 일어나 정신없이 춤을 춘다.
정 변호사는 아들이 동급생을 괴롭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강제전학 처분을 받자 재심 청구.정 변호사의 행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엇나간 자식 사랑과도 닮은꼴이다.
사회학을 전공한 봉준호의 영화엔 현대사회 병폐에 대한 성찰과 비판적 메시지가 빠지지 않는다.28일 서울대에 등장한 정순신 변호사 비판 대자보.